어쩌다간 여행

일본 오키나와 3박4일 여행_8 (아메리칸 빌리지, 만좌모)

한작가스튜디오 2025. 1. 13. 09:04

아메리칸 빌리지 끝쪽에 있는 바다 풍경

 

아메리칸 빌리지

" 1981년에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 라고 합니다.  ^^ 

 

딱 봐도, 굉장히 화려하고 색감이 알록 달록 한게 사람들이 많이 찾을듯한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계획이시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심이 좋을듯합니다. 

저희는 아무런 계획 없이 무작정 갔는데,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고, 기본 대기 시간을 1시간 이상 예상하더라고요. ㅠ_ㅠ 

음식점의 가격대는 서울의 여느 음식점과 비슷한 수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 관광객분들이 많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소품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많은데, 음,, 가격들이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선뜻...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딱 구경하기는 좋았고요. ㅋ 

 

아메리칸 빌리지는 사진을 찍거나 음식을 먹으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은데, 그걸 즐기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와규 토핑 우동!

 

우여곡절 끝에, 웨이팅이 30분이 곳을 찾았는데, 우동집이였습니다. 

역시 일본에 왔으니 오리지날 우동을 먹어봐야 해~~ 했는데, 

김치..김치..김치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워뜩해, 제 입맛이 세련되지 못해서 국물이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하핫;; 

입맛 좀 국제적으로 키우고 여행을 다녀야겠어요. 

 

 

 

만좌모!!

 

만좌모,

' 18세기 류큐왕국의 쇼케이왕이 이 벌판을 보고 '만 명이 앉아도 넉넉한 벌판'이라고 감탄한 데서 '만좌모'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라고 합니다. 

 

저도 한 번 코끼리 모양을 찍어 보았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만좌모를 찾아 봤을 때, 엄청 넓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만 먹으면 10분?안으로 후다닥 

볼 수 있을만큼 넓지는 않더라고요.  

아주 천천히 자연 경관을 음미하면서 걷는다면 ,,입장료 뽕은 뽑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그런데, 이 만좌모.

정말 여기 경관이 너무 너무 너무 끝내줍니다. 

일본 여행을 와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갔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후회가 없을 정도예요. 

왜 다들 만좌모에 가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참! 만좌모에 가실 때 꼭 따숩게 입고 가시길 바라요. 

바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붑니다. 너무 추워요 ㅋㅋ  (저희가 간 달은 12월 31일)

마스크도 쓰실 수 있으면 착용하시구요. 

바람이 넘 많이 쐬서 그런지, 목감기 지대로 걸렸습니다. ㅠㅠ )

 

만좌모는 강추입니다 ^^